FC바르셀로나 팬들이 단단히 '뿔' 났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FC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승점 7점을 쌓는 데 그쳤다. E조 3위에 머물며 토너먼트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FC바르셀로나가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처음이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웃어? 당장 계약 파기하고 팀에서 나가라', 'UCL 조별리그에서 막 탈락했는데 상대팀 선수와 웃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