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각) '맨유 선수 4명이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고전했다'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영 보이즈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익스프레스는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제시 린가드 등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바로 반 더 비크다. 이 매체는 '반 더 비크에게는 가혹한 밤일 것이다. 이날 경기의 실점은 그의 책임이다. 반 더 비크는 맨유에 적합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종종 너무 많은 터치를 하며 템포를 느리게 한다. 그는 자신이 나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그를 벤치에 남겨둔 이유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이적료 3500만 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랑닉 임시 감독이 그를 믿고 기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