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기적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해피엔딩을 이루기 전 눈물을 흘린 선수가 있다. 수아레스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수아레스가 일찌감치 교체 아웃된 뒤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는 교체 아웃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전반 13분 부상으로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됐다. 그는 벤치로 돌아오며 머리를 감쌌다'고 보도했다.
한편, 수아레스의 눈물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뒤 눈물을 펑펑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