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최근 공개된 발롱도르 포인트를 기반으로 베스트11을 꾸렸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거진 프랑스 풋볼이 주관한다. 전세계 미디어 180명이 후보 선수 30명을 놓고 투표해 최고점을 매긴 선수를 뽑는 것이다. 올해 투표에선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메시가 최고점 613점을 받아 역대 최다인 7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580점·뮌헨)였다. 역대 5번 이상을 받은 호날두는 이번엔 6위로 부진했다.
이 11명의 선수들이 한 팀에서 뛰는 걸 보기는 어렵다. 몸값이 어마어마하다. 트랜스퍼마르크 SNS에는 덴마크 국가대표 수비수 키예르의 선정을 두고 찬반 글이 올라왔다. 키예르는 유로2020 본선 경기 때 팀 동료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신속한 대처로 선수의 생명을 구한 영웅이기도 하다. 키예르는 이번 발롱도르 투표에서 18위를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