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경기에서 4승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일본은 초반 세 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3위 호주(승점 11)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2위와 3위의 차이는 크다. 아시아에서는 각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 및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거쳐야 운명이 정해진다. 이번 대회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아시아-남미 대결로 정해졌다.
일본은 내년 1월 재개하는 최종예선 7차전에서 중국, 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한다. 일본은 2차전에서 중국과 대결한 바 있다. 당시 일본은 전반 40분 터진 오사코 유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첫 승리였다. 그러나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대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관건은 오미크론이다. 이 매체는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정부의 결정을 따르되, 유연성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11월30일부터 원칙적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