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최악의 위기다. 올 시즌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호날두까지 더하며 2012~2013시즌 이후 첫 우승이라는 꿈에 부풀었지만, 기대에 한창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성적 뿐만 아니라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며,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 운영진은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솔샤르 감독 역시 사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지금, 반전의 기회는 승리 뿐이다.
솔샤르 감독은 그간 꺼내지 않은 카드를 내세울 계획이다. 19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는 '솔샤르 감독이 이번 주말 왓포드전에 도니 반 더 비크를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 반 더 비크의 모습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