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올 시즌 첫 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했다. 6월 1일부터 9월 30일에 대한 분기 보고서였다. 눈에 띄는 것은 선수단 임금이었다. 분기동안 8850만파운드(약 1405억원)를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1660만 파운드(약 263억원)가 증가했다.
올 여름 맨유는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를 영입했다. 호날두 영입에 1500만 유로, 바란 영입에 4000만 유로, 산초 영입에 8500만 유로를 썼다. 여기에 주급도 많이 지불했다. 호날두의 주급은 51만 파운드, 산초는 35만 파운드, 바란은 34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맨유의 비용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에드 우드워드 맨유 수석 부회장은 "이번 재무제표를 통해 코로나 19 판데믹인 가운데서의 우리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구단의 가장 큰 목표는 피치 위에서의 성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