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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어떤 희생에도 살라 영입할 것'

류동혁 기자

입력 2021-11-16 23:54

수정 2021-11-17 05:54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어떤 희생에도 살라…
리버풀에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모하메드 살라.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의 포스트 주자로 킬리안 음바페(PSG)와 얼링 할란드(도르트문트)를 꼽는다.



하지만, 현실은 약간 다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긴 하지만, 지난해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였다.

올 시즌, 전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는 리버풀에서 나오고 있다. 바로 모하메드 살라다. 15경기에서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에서는 '경이로운 시즌'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2023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돼 있다. 즉, 올 시즌이 끝난 내년 여름이 이적 적기다. 그를 노리는 팀들의 집중적 러브콜이 쏟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가 '살라 올인'을 선언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6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새로운 사령탑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어떤 희생을 해서라도 살라를 꼭 잡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살라가 리버풀과 갈등 조짐이 있다.

엘 나시오날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최근 불화설이 있다. 리버풀 역시 살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은 알 수 없다'며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탈로 비판에 직면해 있다. 재정적 위기 상황이긴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슈퍼스타 급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게다가 이 매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살라를 원하고 있다. 어떤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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