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16일 '최용수 감독이 K리그 강원의 지휘봉을 잡는다. 공식 발표가 나왔다. 강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의 취임 소감을 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 감독은 현역시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FC서울(전 LG치타스)에서 프로에 입문해 꽃을 피웠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떨쳤다.
시나스포츠는 '최 감독은 은퇴 후 FC서울 사령탑으로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ACL 준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장수 쑤닝의 지휘봉을 잡고는 2016시즌 슈퍼리그와 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10월 FC서울로 돌아와 2019년 팀을 3위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