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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안된다' 맨유의 마지막 우승 라인업에 들어갈수 있는 현역 선수는 브페뿐

박찬준 기자

입력 2021-11-16 00:09

수정 2021-11-16 01:27

'호날두도 안된다' 맨유의 마지막 우승 라인업에 들어갈수 있는 현역 선수…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 벌써 8년전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기도 한 2012~2013시즌, 맨유는 '더비라이벌' 맨시티를 승점 11점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의 화려한 피날레였다. 당시 맨유의 스쿼드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견고했다. 에브라-비디치-퍼디낸드-하파엘 포백에, 허리진에는 가가와-캐릭-클레버리-발렌시아가 섰다. 정점은 투톱이었다. 판 페르시-루니였다.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판 페르시는 그 시즌 26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름값은 더 화려해졌지만, 8년 뒤 맨유의 현실은 처참하다. 수천억을 쏟아부엇지만,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력은 이에도 미치지 못한다. 솔샤르 감독은 경질설에서 자유롭지 않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13년 우승 당시 베스트11과 현재의 베스트11을 혼합한 베스트11'을 꾸렸다. 올 시즌 맨유가 얼마나 부진한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2021~2022시즌 맨유에서는 페르난데스 딱 한명만 포함됐다. 호날두도 판 페르시-루니를 이기지 못했다. 데헤아도 이름을 올렸는데 그는 2013년에도 맨유 소속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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