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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었다" 동료들 한심한 수비에 격노, 반 다이크 분노 폭발

김가을 기자

입력 2021-11-15 20:24

수정 2021-11-15 20:25

"터무니없었다" 동료들 한심한 수비에 격노, 반 다이크 분노 폭발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터무니없었다."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5일(한국시각) '반 다이크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진출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뒤 네덜란드 팀에 격노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14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G조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멤피스 데파이의 멀티골로 2-0 앞서나갔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

반 다이크는 격분했다. 그는 경기 뒤 "우리가 후반에 경기한 방식은 터무니없었다. 우리는 항상 공을 갖고 공격하며 득점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축구는 수비하는 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 우리 조직은 정말 끔찍했다. 몬테네그로에는 죄송한 말이지만, 우리는 두 골을 앞선 상황에서 확실히 이겼어야 했다.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는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17일 홈에서 노르웨이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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