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는 1월 겨울 선수 이적시장을 앞두고 가장 '핫'한 선수 중 한명이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21골을 넣었다. 세르비아 A대표팀에도 계속 차출되고 있다. 지금 보다 미래가 더 밝은 확실한 영건 중 한명이다. 큰 키(1m90)에다 움직임의 폭도 넓고, 또 왼발을 잘 쓴다. 한마디로 전천후 골잡이다.
토트넘 콘테 감독은 공격력 강화와 주 득점원 해리 케인(토트넘)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블라호비치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고 한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와 2023년 6월말 계약이 종료된다. 최근 그는 피오렌티나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부했고, 구단도 블라호비치가 떠나는 걸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신 이적료를 제대로 챙기고 싶어하는 건 당연지사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과 맨시티가 피오렌티나에 블라호비치의 몸값으로 7000만파운드(약 1109억원)를 지급하면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