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각) '반 더 비크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올드트레포드에서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지난해 이적료 3400만파운드(약 540억원)에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선발 출전이 전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때론 당근, 때론 채찍을 꺼내들며 반 더 비크를 자극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물론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는 현재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