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1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해고로 얼마나 많은 돈을 받았는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명장이다. 하지만 그 역시도 성적 부진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 첼시, 맨유, 토트넘 등에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이 매체는 101그레이트골의 조사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영국에서 세 개의 직업을 잃었다. 그 대가로 9767만4480파운드(약 1553억원)를 벌었다. 그 천문학적 수치는 그가 2011~2012시즌 이후 경질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중 최고 수준인 것을 보여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위에 올라 있지만, 차이가 무척 크다. 결과적으로 무리뉴 감독은 336경기에서 209승을 만들었다. 경기당 26만6870파운드를 벌었다. 무리뉴 감독을 역사상 가장 비싼 감독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