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아미나타 디알로(26)가 1군 자리를 꿰차기 위해 팀동료 케히라 함라위(31)를 청부 폭력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다.
PSG는 10일(이하 현지시각) '구단은 지난 목요일 저녁 구단 선수들을 폭행한 후 시작된 조사 절차의 일환으로 아미나타 디알로가 베르사유 경찰청에 구금되었음을 확인했다'며 '구단은 자행된 폭력을 가능한 가장 강력히 말로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11월 4일 목요일 저녁부터 선수들의 건강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또 사실을 밝히기 위해 베르사유 경찰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팀 동료 2명과 함께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디알로였다. 그런데 소름돋게도 청부 폭력을 연출한 이가 바로 디알로였다. 디알로는 복면한 남성들로 하여금 함라위에게 위해를 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