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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이 미친 영향은?' 브라이턴-토트넘이 이득봤고, 에버턴-레스터가 손해봤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21-11-09 23:29

수정 2021-11-10 00:07

'VAR이 미친 영향은?' 브라이턴-토트넘이 이득봤고, 에버턴-레스터가 …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비디오판독(VAR)은 올 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판도를 흔들고 있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지금까지 치러진 110경기를 분석해, 44번의 VAR 판정에 따른 결과 변화를 분석했다. 만약 VAR이 없었다면 현재 순위는 어땠을까. 그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일단 첼시는 그대로 선두를 유지했다. 현재 성적이 8승2무1패였지만, VAR이 없었다면 무승부가 승리로 바뀌어 9승1무1패가 됐다. 웨스트햄은 3위에서 한단계 올라간 2위가 되고, 리버풀도 4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 다만 맨시티는 4위로 내려갔다. 맨시티는 현재 승점 23을 기록 중이지만, VAR이 없었다면 승점 22로 줄어든다. 그만큼 VAR의 이득을 봤다는 이야기다.

VAR로 가장 손해를 본 팀은 에버턴이었다. 에버턴은 현재 4승3무4패로 11위지만, VAR이 없다면 6승5패로 단숨에 5위까지 올라간다. 12위 레스터시티도 VAR이 없었다면 현재 8위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VAR로 가장 큰 이득을 본 팀은 브라이턴였다. 현재 7위인 브라이턴은 VAR 판독 결과를 제외하면 13위까지 내려간다. 토트넘도 무려 5계단이나 순위가 내려가 14위로 내려선다. 맨유도 3단계 내려간 9위에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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