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의 휴가를 놓고 말이 많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벼랑 끝에 내몰린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일주일 휴가를 받은 것에 놀라고 있다. 올드트레포드의 위기를 고려할 때 전혀 예상치 못한 휴가라는 반응이다'고 보도했다.
각 국의 리그는 지난 주말 경기를 끝으로 A매치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 0대2로 패한 맨유도 21일 왓포드전까지는 개점 휴업이다. 솔샤르 감독도 통 크게 '일주일 휴가'를 줬다. 그는 재충전을 위해 8일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노르웨이로 떠났다.
특히 바란은 솔샤르 감독이 없는 8일에도 캐링컨 훈련장에 나와 재활 치료를 받았다. 잉글랜드대표팀에 소집 명단에 올랐다가 어깨 수술로 여전히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마한 마커스 래시포드도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프랑스대표팀에서 허벅지를 다친 폴 포그바도 소집 해제돼 챙길 것이 한 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