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은 나쁘다.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에 0대5, 맨시티에 0대2로 무너졌다. 레전드 출신 솔샤르가 아닌 다른 지도자였다면 이미 경질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퍼거슨 경과 선수 시절 동료였던 전문가 개리 네빌 등이 솔샤르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솔샤르 감독 대체 후보 사령탑으로 브렌던 로저스 감독(레스터시티) 에릭 텐 하그 감독(아약스) 포체티노 감독(PSG) 지단 감독(전 레알 마드리드) 랄프 랑닉(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단장)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확실한 대안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로저스 텐 하그 포체티노는 현재 소속팀이 있다. 맨유가 로저스를 1순위로 고려할 수 있다고 봤다. 텐 하그와 포체티노는 현 소속팀과 결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봤다. '야인' 지단 감독은 맨유 사령탑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닉은 짧은 기간 감독 대안이 될 수 있고, 길게 봐선 감독 보다 기술 이사 등에 더 관심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