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에드가는 올해로 K리그 4년차다. 2018시즌부터 대구 유니폼을 입고 있다. 첫해 8골, 그 다음에 11골, 작년 5골에 이어 올해 10골-5도을 기록 중이다. 적잖은 나이에도 공중볼 싸움을 잘 하고, 발기술도 좋은 편이다. 같은 브라질 출신 세징야와의 호흡도 좋다.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서울전으로 결정됐다. 이 경기에서는 광주가 3대0으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듯 했지만, 후반 광주의 자책골과 서울 팔로세비치, 강성진, 고요한의 연속골로 서울이 드라마틱하게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MVP=에드가(대구)
FW=일류첸코(전북) 주민규(제주) 에드가(대구)
MF=고요한(서울) 박승욱(포항) 류재문(전북) 신진호(포항)
DF=그랜트(포항) 김오규(제주) 장성원(대구)
GK=최영은(대구)
▶베스트 팀=서울
▶베스트 매치=광주-서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