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메시지는 정확했다. 벤치로 밀려난 '7300만 파운드' 제이든 산초, '3500만 파운드' 도니 반 더 비크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영국 언론 더선은 2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벤치 선수들에게 맨유가 부활을 노리고 있는 만큼 삐칠 시간이 없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팀에 많은 선수가 있다. 누구도 삐칠 시간이 없다.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면 팀 동료들을 지원해야 한다. 선수들이 경기에 뛰지 않을 때 누구도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 팀 기세는 좋다.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개인보다는 팀이다. 맨유에서는 좋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항상 있었다. 최근에도 그렇다. 누군가는 벤치를 지켜야 한다. 대신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