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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에게 화가 났냐고?" 벤치에서 시작, 래시포드 '루머'에 분노

김가을 기자

입력 2021-11-02 00:58

수정 2021-11-02 05:37

"솔샤르에게 화가 났냐고?" 벤치에서 시작, 래시포드 '루머'에 분노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에게 화가 났냐고?"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분노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래시포드는 후반 2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래시포드는 15분 뒤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해가 발생했다. 래시포드의 득점 세리머니 때문. 그는 득점 직후 자신을 보라는 제스처를 펼쳤다. 맨유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는 "래시포드의 세리머니에서 그가 화를 내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하그리브스는 래시포드가 교체로 들어간 것에 화를 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이 말을 한 하그리브스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감독에게 화가 났냐고?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 세리머니는 안심이었다. 힘든 한 주였다'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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