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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리버풀에 간다고?' 자신의 리버풀행 루머를 비웃은 도르트문트 18세 특급 미드필더

류동혁 기자

입력 2021-11-02 08:50

'내가 리버풀에 간다고?' 자신의 리버풀행 루머를 비웃은 도르트문트 18…
주드 벨링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8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수많은 명문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측면, 중앙 등 다재다능한 그는 뛰어난 경기력과 잠재력으로 도르트문트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벨링엄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라고 했고,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맨유로 간 제이든 산초보다 벨링엄은 잠재력이 더 뛰어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리버풀 행이 불거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전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크레이그 히그넷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벨링엄이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는 얘기를 구단 고위 수뇌부에서 들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벨링엄은 직전 자신의 SNS에 그 주장이 담긴 문구를 태그하면서 웃는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한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

데일리 메일은 '벨링엄은 리버풀애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에 차가운 물을 붓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 시즌 벨링엄은 16경기에 출전, 3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리버풀 뿐만 아니라 많은 클럽들이 벨링엄에 대한 관심이 많다. 단, 우리는 우리 선수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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