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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니폼' 입고 뛴 메시를 본 부친의 소감. "그게 인생이잖소"

윤진만 기자

입력 2021-08-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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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니폼' 입고 뛴 메시를 본 부친의 소감. "그게 인생이잖소"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호르헤 메시가 슈퍼스타 아들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을 본 소감을 덤덤히 말했다.



호르헤는 리오넬이 스타드 드 랭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이후인 30일 스페인 공항에서 'Gol TV'와 만나 20년만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뛴 아들을 본 소감을 묻는 말에 "음, 이런 게 인생이다. 안 그런가?"라고 말했다.

'Gol TV'는 곧바로 리오넬이 바르셀로나를 떠난 방식이 그들에게 상처를 안겼는지에 대해 물었고, 호르헤는 이에 대해 "아니다. 클럽에 관해선 아니고, 몇몇 사람들에게(상처를 받았다). 뭐 그런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4년부터 1군에서 활약한 메시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처음으로 이적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연장을 원했지만, 구단의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로 팀이 2-0 앞선 후반 21분 네이마르와 교체돼 24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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