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와 리오넬 메시가 새롭게 합류한 파리 생제르맹이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27일 UCL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두 팀은 같은 A조에 속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는 2008~2012년 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의 역사를 함께 쓴 인연이 있다. 두 팀은 라이프치히와 벨기에 클럽 브뤼허와 다툰다. 라이프치히 소속 공격수인 황희찬은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루벤 디아스(맨시티) 등을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이밖에 여러 조에서 강호들이 한 조에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B조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포르투가 토너먼트 진출 2장을 두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