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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희미해진 리버풀, 7500만 유로에 '괴물 공격수' 영입하나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8-18 00:50

수정 2021-08-18 05:37

경쟁자 희미해진 리버풀, 7500만 유로에 '괴물 공격수' 영입하나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2022년 리버풀 합류하나.



영국 언론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각) '홀란드가 FC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2022년 리버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잠재력을 선보인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그는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빅 클럽에서 홀란드를 주목하고 있다. 관건은 몸값.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몸값으로 1억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눈 여겨 볼 부분이 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계약 만료 2년 남기는 2022년 여름.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팀토크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의 팀이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건재하다. FC바르셀로나는 재정난을 겪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다. 남은 것은 맨유 혹은 리버풀이다. 하지만 맨유는 제이든 산초를 품에 안았다. 리버풀에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쟁자 희미해진 리버풀. 과연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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