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재정 악화는 레알 마드리드라고 예외는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건설까지 겹치며,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에도 이렇다할 영입전에 나서지 않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파리생제르맹의 반대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게 사실.
대신 시선은 내년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비롯해, 폴 포그바, 레온 고레츠카, 안토니오 뤼디거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눈여겨 볼 것은 이들이 모두 내년 여름 FA가 된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파리생제르맹이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지지 바이날둠 등을 이적료 없이 데려오는 모습을 본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을 승부처로 삼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