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고질적인 득점 부진문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인다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남은 18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최근 흐름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상태라 오늘도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물론 인천은 수비적으로 단단하고 조직력이 있는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 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인천전 전략에 대해 "인천의 패턴을 보면 전반전에 버티고, 후반에 승부를 내는 스타일이다. 후반에 뒷공간 많이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수비 라인의 허점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