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0대1로 패했다. 레스터시티가 1971년 이후 50년만에 커뮤니티실드 우승 역사를 썼다. 커뮤니티실드는 전 시즌 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이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42분 갈렸다. 레스터시티 이헤아나초는 맨시티 센터백 네이선 아케의 위험한 백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다. 아케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파울을 범했고, 이헤아나초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0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안 라이트 역시 "네이선 아케는 왜 자신이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아야만 한다. 아주 형편없는 파울이었다" 비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