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국 선수 김민재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내일 이스탄불에 와서 대화를 나누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드디어 김민재가 중국을 떠난다. 유럽 진출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김민재를 놓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연결이 됐다. 그러나 계약 기간 등에서 이견을 보였다. 결국 3년 계약을 제안한 페네르바체로 가기로 결정됐다.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도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페네르바체에서는 메수트 외질 등이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