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경기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경기 등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에서 총 1661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차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9명), 3등(12경기 적중/151명), 4등(11경기 적중/1501명)까지 총 1661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3298만 6730원의 적중금이 지급되고,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98만 3050원과 19만 7790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14경기를 모두 적중해야 하는 1등은 29회차에 이어 30회차에도 나오지 않아 다음 회차로 총 11억 8515만 7000원의 금액이 이월됐다.
대상경기 중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들도 있었다. MLS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 성적(동부 컨퍼런스 14위)을 기록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CF와 리그 상위권(동부 컨퍼런스 4위)에 올라있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고,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랜도 시티 SC가 중위권(동부 컨퍼런스 6위)의 뉴욕시티FC에게 0대5로 패하는 등 다소 의외의 결과들도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