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다시 한번 지갑을 열기로 했다. 첼시의 최우선 과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위를 떨치던 티모 베르너를 데려왔지만, 베르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골 못넣는 스트라이커'로 전락했다.
첼시는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렸다. 첫번째 타깃은 '괴물' 엘링 홀란드. 차세대 최고로 꼽히는 홀란드는 프로 입성 후 엄청난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1억5000만파운드까지 쓸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도르트문트는 완강히 맞섰다. 쉽지 않은 상황.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