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0대1로 충격패했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박하고도 단 한 방에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25분 크리스 우드에 득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승점 3점을 챙겨야했던 경기서 0점에 그쳤다.
이어 "선수들에게 가운데 열렸을 때 찔러주는 부분을 얘기했다. 그게 잘 되지 않았다. 잘한 것은 없다.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라커룸에서 우리가 역사를 바꿔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첫 경기라서 그런지 몸에 많이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그 부분을 풀어야 한다. 한 경기 끝났다.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