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첼시는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을 원했다. 키에사는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결정력을 과시하며, 이탈리아를 유로2020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현재 키에사는 임대로 유벤투스로 뛰고 있는데, 완전이적조건이 포함돼 있다.
첼시는 눈을 돌렸다. 유로2020 우승의 또 다른 주역에게 눈을 돌렸다.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알프레도 페둘라는 '첼시가 도메니코 베라르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르디는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했고, 이번 유로2020에서도 오른쪽 날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수올로 원클럽맨인 베라르디는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