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부터 브라질이 독일을 압도했다. 전반 5분 히찰리송에게 날카로운 패스가 들어왔다. 히찰리송이 가볍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히찰리송은 전반 21분 두번째 골을 넣었다. 아레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30분 히찰리송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쿠냐가 단독 돌파를 펼쳤다.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히찰리송에게 패스했다. 히찰리송이 골을 만들어냈다. 쿠냐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쿠냐의 킥은 뮐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역습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전진 패스에 이은 파울리뉴의 마무리로 쐐기골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