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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 에버턴 첫 영입은 '애제자' 월클 DF

박찬준 기자

입력 2021-07-15 20:35

수정 2021-07-15 21:10

베니테스 감독, 에버턴 첫 영입은 '애제자' 월클 DF
A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여곡절 끝에 지휘봉을 잡은 라파 베니테스 신임 에버턴 감독의 첫번째 픽이 정해졌다.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베니테스 감독이 나폴리의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 역시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의 엄청난 반대 속 에버턴의 감독직에 오른 베니테스 감독의 첫번째 과제는 수비보강이었다. 쿨리발리를 넘버1 타깃으로 정했다.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한때 1억파운드를 호가하는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현재 30세로 3500만파운드 정도로 내려 앉았다. 여전한 기량을 지니고 있어 가치가 높다. 탁월한 신체능력에 강력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어, 당분간 기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베니테스 감독은 쿨리발리와 인연이 있다. 나폴리 시절 쿨리발리를 지도한 바 있으며, 특히 2014년 코파이탈리아에서는 우승을 결정짓는 페널티킥을 쿨리발리가 성공시킨 적도 있다. 쿨리발리를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있는 베니테스 감독은 쿨리발리가 에버턴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확실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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