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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소화' 탕강가 "선수들, 누누 감독 사랑하는 것 같다"

이동현 기자

입력 2021-07-15 22:40

'프리시즌 소화' 탕강가 "선수들, 누누 감독 사랑하는 것 같다"
사진= 토트넘 SNS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프리 시즌 훈련을 소화중인 토트넘의 수비수 자펫 탕강가가 누누 산투 에스피리투 신임 감독의 지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탕강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훈련을 열심히하고 감독님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많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며 "나와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간은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일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을 선임했다.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약속한 누누 감독은 현지시간 5일부터 시작한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발목 인대 부상에서 회복해 누누 감독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중인 탕강가는 "산투 감독은 잘하고 있다. 그는 스킵과 내가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어떻게 잘 지냈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서 "많은 선수들이 이미 누누 감독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왔고, 감독님은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했으며 매우 투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좋았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은 긍정적이다. 좋은 시작이었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탕강가는 아카데미 시절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탕강가는 2019~2020시즌 1월 리버풀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마네를 상대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그후 무리뉴 감독 체제에선 주로 풀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탕강가는 "나는 센터백으로 성장했고,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이다. 하지만 예전 감독님 아래 있던 것과 똑같다. 만약 감독님이 나를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시키고 싶어하신다면 나는 절대 거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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