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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견해차가 너무 크다, 쉽지 않은 리버풀의 '근육남' 영입전

박찬준 기자

입력 2021-07-09 22:53

수정 2021-07-10 08:50

이적료 견해차가 너무 크다, 쉽지 않은 리버풀의 '근육남' 영입전
A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리버풀은 올 여름 선수단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한데 이어, 노쇠화 하고 있는 마누라 라인을 대신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

물망에 오른 것이 '근육남' 트라오레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부침있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돌파와 파괴력에서는 여전히 손꼽히는 선수다. 리버풀은 이전부터 트라오레에 관심을 보였다. 좌우 측면을 소화하는데다,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만큼 리버풀 입장에서 굉장히 유용한 카드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9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리버풀은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를 책정한 반면, 울버햄턴은 5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리버풀은 킬리앙 음바페를 원하고 있어 트라오레에 큰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트라오레를 강력히 원하는만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트라오레는 현재 리버풀 뿐만 아니라 첼시와 토트넘도 주시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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