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6월 보카 주니어스 퇴단을 선언했다. 그는 "다시 보카의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지만, 내 결정에 만족한다"고 했다. 당시 테베스는 "3개월 내 다시 뛰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아 은퇴라고는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차후 선수생활을 이어갈 여운을 남겨뒀다.
테베스는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9일(한국시각) ESPN은 '테베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3개 팀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미 구체적은 제안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테베스가 이 오퍼를 받아들일 경우, 그는 미국에서 커리어를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