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하리스 세페로비치. 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오조고는 '토트넘이 올 여름 벤피카 공격수 세페로비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벤피카에 입단한 세페로비치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무려 22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유로2020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16강에서 프랑스를 무너뜨린 멀티골을 포함, 3골을 넣었다.
하리 캐인의 대체제, 혹은 백업을 찾는 토트넘은 세페로비치를 물망에 올렸다. 오 조고에 따르면 벤피카는 적절한 몸값만 제시된다면 세페로비치를 보낼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피카가 원하는 금액은 2500만유로. 토트넘 입장에서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액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