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진단이었다.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직전 경기에서 김천상무에 1대4 대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이 감독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은 지난 시즌에도 초반 좋았다 중반부터 내리막을 탔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이 감독은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실점하는 부분이 문제다. 우리의 미스에 의한 실점이 자주 나오는게 미스다. 거기에 따른 부담감이 큰 것 같다. 이 부분을 고치려고 한다"고 했다. 임대로 영입한 임은수를 바로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경기를 뛰게 하려고 영입했고, 몸상태도 나쁘지 않더라. 그래서 넣었다"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