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 영입 가능성이 농후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 1년이 남아있다. 바란 측이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조건을 거절했고, 맨유의 계약과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란은 세계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이자, 프랑스 대표팀 붙박이 주전 중앙 수비수다. 뛰어난 수비력과 공수 연계 플레이,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맨유가 바란을 영입한다면 기존 해리 매과이어와 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진을 갖추게 된다.
맨유의 레전드이자 역대 EPL 최고 센터백 중 하나인 리오 퍼드낸디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유투브 채널 '바이파이브'에서 매과이어와 바란 조합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바란은 세계최고 수준의 센터백이다. 그동안 맨유는 중앙 수비진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매과이어와 함께 상대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한데, 바란과 매과이어는 매우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퍼디낸디는 맨유에서 12년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레전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