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각)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관계는 친절한 것과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달 29일.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16강에서 짐을 쌌다.
끝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승부차기에서) 킥을 놓친 음바페는 프랑스 폭풍의 중심에 있다. 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올리비에 지루와 사이가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관계는 최근 몇 주 동안 험난했다. 음바페가 대표팀 내 그리즈만의 역할에 질투를 느꼈다. 두 사람은 카림 벤제마 복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