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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인터뷰]우나이 시몬 "경기 MVP? 사실 스위스 골키퍼가 받았어야"

이건 기자

입력 2021-07-03 04:41

우나이 시몬 "경기 MVP? 사실 스위스 골키퍼가 받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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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나이 시몬(스페인)이 승리와 4강 진출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0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우나이 시몬은 경기 공식 MVP에 선정된 후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에서 실수했던 것을 머리 속에서 지웠다. 이번 승리도 빨리 지워야 한다. 더욱 큰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나이 시몬은 이날 승부차기에서 스위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반대편 골쿤에 있던 스위스 골키퍼 얀 좀머의 선방도 만만치 않았다. 시몬도 "솔직히 말하면 오늘 경기 MVP는 얀 좀머가 받았어야 한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제 4강에 올랐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이제 유로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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