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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뷰]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 누르고 4강 진출

이건 기자

입력 2021-07-0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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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 누르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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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페인이 천신만고 끝에 유로 2020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0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연장전 30분을 1대1로 마쳤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전반 8분 스페인이 첫 골을 만들었다. 코너킥이 뒤로 흘렀다. 이를 알바가 그대로 슈팅했다. 자카리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스위스는 공세를 펼쳤다. 점유율을 높였다. 이 와중에 에볼로가 다쳤다. 바가스가 대신 들어갔다. 전반 23분이었다.

전반 34분 스위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칸지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39분에는 비드머의 헤더가 나왔다. 40분 스위스는 역습에 나섰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스페인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사라비아를 배고 올모를 투입했다. 후반 1분 올모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좀머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5분에는 올모가 크로스한 것을 코케가 헤더로 연결했다. 9분 스페인은 모라타를 빼고 모레노를 넣었다.

스위스는 역습 한 방을 노렸다. 후반 19분 주버가 볼을 잡아 치고 들어갔다. 바가스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주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3분 스위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측면에서 전방으로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스위스 수비수들이 엉키면서 볼이 중앙으로 흘렀다. 샤키리가 달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네트를 갈라다. 동점이 됐다.

후반 32분 스위스는 퇴장이 나왔다. 허리에서 프로일러가 모레노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 주심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스위스는 후반 35분 샤키리와 세페로비치를 빼고 소우와 가브라노비치를 넣었다. 스페인의 일방적인 공세가 시작됐다. 그러나 스페인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스위스는 막아내기 급급했다. 좀머 골키퍼의 선방쇼가 펼쳐졌다. 연장 전반 5분 조르디 알바, 7분 올모, 11분 모레노의 슈팅을 모두 좀머가 막아냈다.

연장 후반에도 스페인은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연장 후반 5분 알바가 크로스를 찔렀다. 마르코스 요렌테가 슈팅했다. 로드리게스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1분 후에는 알바의 크로스를 올모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좀머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어 부스케츠의 헤더도 좀머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모레노의 슈팅도 좀머의 손에 걸렸다.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스페인이 선축이었다. 스페인의 첫 키커는 부스케츠. 그의 킥은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스위스는 가브라노비치가 나와 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다니 올모가 두번째 키커로 나섰다. 올모의 슈팅은 골로 연결됐다. 스위스는 셰어가 나와 슈팅했다.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페인의 세번째 키커는 로드리, 그의 킥은 좀머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위스는 아칸지가 나섰다. 그러나 아칸지의 슈팅도 시몬에게 막혔다.

스페인은 모레노가 나섰다. 모레노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스위스는 바가스가 나갔다. 바가스의 슈팅은 골문을 넘겼다.

스페인은 마지막 키커가 나섰다. 오야르자발리었다. 그의 킥이 성공했다. 결국 스페인이 4강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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