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 부임으로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메시는 여전히 재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며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은 여전히 메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계약이 끝이났다. 모든 클럽이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며 "모든 위대한 선수들은 파리생제르맹에 오고 싶어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우리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을 영입할 수는 없다. 하지만 메시는 메시"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