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스는 1일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해 런던 클럽 중 한 곳이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나는 다소 실망했다"며 "(하지만)첼시가 다음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거라고 본다.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건대 그렇다.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첼시를 두려워했다. 만약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런던의 세 팀 중에선 첼시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갈라스는 이어 "빅클럽이 되기 위해선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야 한다. 오직 빅클럽만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선다. 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이유다. 하지만 아스널과 토트넘은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토트넘 7위, 아스널 8위) 고로 빅클럽이라고 볼 수 없다. 뭐, 아스널은 역사적으론 빅클럽이지만,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게 까마득하다. 토트넘은 그보다 더 오래됐다"며 씁쓸해했다. 아스널은 2004년, 토트넘은 1961년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