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빠르게 새 직장을 찾았다. 다음 시즌부터 AS로마의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 받은 무리뉴 감독은 벌써부터 새판짜기에 나섰다.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이 대거 물망에 오른 가운데, 26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원하고 있다. 기술이사에게 빨리 접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수비를 강조하는 무리뉴 감독은 경험 많은 볼위닝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으며, 바이날둠을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