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리뉴 감독을 시즌 중도에 경질한 토트넘은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했던 나겔스만 감독(라이프치히)과 로저스 감독(레스터시티) 등을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쳤다.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 뮌헨행을 결정했다. 또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시티에 남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약스 감독 에릭 텐 하그의 토트넘행이 급부상했다. 현재로는 후보 1순위라고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에릭 텐 하그와 '직접 미팅' 일정을 잡았다. 아약스 감독은 이번 여름에 아약스를 떠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이번 감독 선임에서 진보적이고, 공격지향적이며,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지향하는 사령탑을 원한다고 한다. 전임 무리뉴 감독의 컬러와 거의 정반대 사령탑을 찾고 있는 셈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