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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도 미친 존재감, '응원 단장' 라모스 신스틸러 등극(英 언론)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4-28 19:17

관중석에서도 미친 존재감, '응원 단장' 라모스 신스틸러 등극(英 언론)
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늘은 내가 응원 단장!'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9분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만큼이나 장외 대결도 치열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히오 라모스 등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주장인 라모스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벤제마의 동점골이 터졌을 때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라파엘 바란이 슛을 놓치자 흥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핵심인 라모스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복귀를 선언했지만, 이번 시리즈에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그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라모스는 동료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을 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단 감독은 경기 뒤 "라모스가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출전 여부는) 지금 말할 수 없다. 아직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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