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이 귄도간(맨시티)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폭발' 장면을 회상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한국시각) '귄도간이 클롭 감독의 폭발 장면을 떠올렸다. 클롭 감독은 선수단에 친근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귄도간은 클롭 감독이 자신에게 격분했던 기억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평소처럼 훈련장에 도착했다. 다만, 몸 상태를 확실히 하기 위해 팀 닥터께 햄스트링을 한 번 봐달라고 했다. 팀 닥터는 내가 훈련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해 감독께 보고했다. 그때 불꽃이 일었다.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강렬한 눈빛을 하고 이를 악물었다. 클롭 감독은 나를 쳐다보며 '무엇이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소리쳤다. 그리곤 문을 쾅 닫았다. 이후 감독이 나를 걱정했다고 말했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이 일은 내게 많은 교훈을 줬다. 항상 정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